이날 공연은 ‘윈터 엔딩’이라는 타이틀로 금호영재 출신 음악가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첼리스트 임재성,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최근 아르츠콘서트 등에서 활발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금호영재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이들은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차가운 겨울의 끝을 알릴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같은날 기타리스트 장세경의 연주가 진행된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는 현재까지 총 32회가 개최됐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주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