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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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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또 '사상 최고'

국제유가 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그리고 트럼프 감세  옐런 금리인상 효과는?  /사진=뉴시스
국제유가 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그리고 트럼프 감세 옐런 금리인상 효과는?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공인호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0.05%) 상승한 2만821.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3포인트(0.15%) 높은 2367.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0포인트(0.17%) 오른 5845.31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업종이 1.4% 상승했고,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금융은 내림세였다.

미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7% 늘어난 연율 55만5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다.

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6센트(0.8%) 하락한 53.99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주간 기준 1.1% 상승했다.

다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실질적 정책 단행은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정책에 따른 수혜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