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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세제는 분말세제보다 안 빨린다?… 애경 오명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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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세제는 분말세제보다 안 빨린다?… 애경 오명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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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경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2016년 액체세제가 분말세제를 넘어섰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분말세제가 더 세척력이 좋을 것 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 가운데 애경은 ‘세척력의 끝판왕’이라는 신제품을 내놓는 승부수를 띄웠다.

애경은 스마트 액체세제 ‘리큐’(LiQ)에서 세탁세제의 본질인 세척력을 극대화한 ‘Z’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큐 Z는 급변하는 패션문화 속에서 세탁의 본질인 우수한 세척력은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라는 점에 착안해 애경의 60여년 세제기술을 집약, 강력한 세척력을 담은 액체세제다.

리큐 Z는 화이트자임 효소, 재오염 방지 기술, 보풀제거 기술 등을 통해 한번의 세탁 만으로 마치 6번 세탁한 듯한 강력한 세척력을 제공한다.

또한 정전기 방지 성분이 잦은 세탁에도 섬유의 마찰을 줄여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실제로 공인시험기관 실험결과 기존 액체세제 대비 리큐 Z를 사용했을때 정전기 방지력이 70%까지 감소됐다.

리큐 Z는 온 가족이 걱정 없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파라벤과 형광증백제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애경 관계자는 “세탁세제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액체세제가 분말세제을 넘어섰다”며 “이같은 세탁세제 시장의 흐름에 맞춰 액체세제 리딩브랜드 리큐에서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세척력을 극대화 한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액체세제가 세척력이 떨어진다는 오명을 벗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