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고철 수입가격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3월 마지막주 이스켄텐룬항 HMS No.1/2 8:2등급(미국산) 수입가격은 톤당 278달러(CFR)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주대비 톤당 20달러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3A등급(러시아산) 수입가격도 톤당 272달러(CFR)를 기록해 전주대비 톤당 19달러 하락했다.
일본산 고철의 한국향 수출가격도 추가 하락했다. 지난주 동국제강은 일본산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2만 8,000엔(H2, FOB)으로 제시했으며, 약 1만 5,000톤의 물량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주 일본산 고철 수출가격은 대한제강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면서 톤당 2,500엔의 급락을 기록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