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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TS가격 3월 한달간 248달러 ‘폭락’..니켈 약세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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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TS가격 3월 한달간 248달러 ‘폭락’..니켈 약세지속

니켈가격 3월들어 톤당 1,290달러(11.7%) 급락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센터 자료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센터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이 3월들어 급락을 보이고 있다. 니켈가격 하락 폭 만큼 중국 스테인리스 유통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무석지역 300계 냉연(304 2B 2mm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1만 5,100위안(약 2,199달러)를 기록했다. 월초 톤당 1만 6,800위안에서 톤당 1,700위안(약 248달러) 급락해 10.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계 열연 유통가격도 1,550위안 하락했으며, 하락률은 9.9%를 기록했다.
중국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의 약세 요인은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하락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7일 LME시장 니켈 현금거래 기격은 톤당 9,710달러를 기록했다. 3월초 톤당 1만 1,000달러에서 톤당 1,290달러(11.7%) 급락했다.

한편, 니켈가격의 반등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올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일 것이란 전망만 연초 제기된바 있다. 그러나 필리핀의 광산 재가동 소식과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 재개 소식으로 단기 니켈가격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스테인리스 가격의 반등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게하고 있다.

△ LME시장 니켈 현물가격 추이
△ LME시장 니켈 현물가격 추이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