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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열연 선물價 급락이후 반등… 시장 체감은 아직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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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열연 선물價 급락이후 반등… 시장 체감은 아직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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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스틸프라이스 DB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중국 선물거래소의 철광석 및 열연 거래 가격이 급락 이후 반등했다.

29일 상해선물거래소의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3307위안으로 전날보다 90위안 상승했다.
같은 날 대련선물거래소의 철광석 거래 가격은 643.5위안으로 이 역시 전날보다 21.5위안 올랐다.

3월 초와 비교하면 열연은 421위안 폭락한 수준이고 철광석은 70.5위안 낮다.

이번 반등을 놓고 보름간의 급락세가 진정됐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시장의 기운은 여전히 냉랭하다. 거래가 위축됐고 중국의 과다한 재고가 적정선까지 이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가격 급락이후 지지선을 마련, 추가 이익을 노리는 투기 세력을 선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최근의 시세가 철강사들의 한계 원가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에서 바닥을 다질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