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임용 후보자 2명을 추천해옴에 따라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의견을 반영, 전남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김대중 교수를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는 김 내정자가 현임 도립대 교수로서 대학 내외 환경변화를 잘 파악하고 있어 도립대의 비전 제시와 자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내부 출신 교수가 처음 총장에 내정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
김 내정자는 영광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도립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한편 전남도는 내정자에 대해 신원조회, 신체검사 등 임용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결격 사유가 없으면 4월 5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