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 종목인 기계설계·CAD 등 38개 직종에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속 기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는 기량을 겨룬다.
전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회 기간 중 돌산 갓김치 담그기,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와 초콜릿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가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는 기능인의 역할이 컸다”며 “기능인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만 여 선수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0월 전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