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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 연내 36가구 분양…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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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 연내 36가구 분양…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서울 도심권 분양물량이 5년만에 3600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연말까지 서울 도심권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총 365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3620가구가 분양된 이후 5년여만에 3600가구를 넘어선 수준이며 지난해(3312가구)보다 10.4%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 분양시장의 특성상 주로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이 많은 편이다.

우선 대림산업이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최고 49층으로 중대형과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5월경 분양한다.

㈜효성은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4구역(용산4구역)에 전용면적 92~237㎡, 총 114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이중 약 700여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역세권이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2~114㎡, 총 1671가구 규모의 마포그랑자이를 짓는다. 이중 436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아현뉴타운 내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37~119㎡, 총 1226가구 규모의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짓는다. 이중 346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를 짓고 이중 513가구를 11월경 분양한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