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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마라라고 (MaraLago) 리조트 어떤 곳? 트럼프 시진핑 세기의 만남... 국제유가 금시세 환율 흔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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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마라라고 (MaraLago) 리조트 어떤 곳? 트럼프 시진핑 세기의 만남... 국제유가 금시세 환율 흔듷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마라라고 리조트는 어떤 곳?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국제유가 환율 금시세 등이 출렁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마라라고 리조트는 어떤 곳?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국제유가 환율 금시세 등이 출렁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마침내 만났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다.
트럼프가 시진핑을 초청한 곳은 ‘마라라고 리조트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별장 휴양지이다.

이 마라라고 리조트의 원 주저택은 식품회사 시리얼의 상속녀인 마조리 메리웨더 포스트 여사가 건립했다. 당시 건립비는 1000만달러로 추정된다.

포스트 여사는 1973년 이 저택을 연방정부에 기증했다.

연방정부는 그러나 이 저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특별한 용도도 없이 해마다 관리비 조로 100만달러 이상을 물었다.

그러던 중 1985년 트럼프가 사들였다.
그 스토리는 트럼프가 펴낸 저서 ‘협상의 기술’에서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트럼프는 올해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직전 마라라고를 자신의 겨울 백악관으로 공식 발표하기에 이른다.

틈만 나면 마라라고로 달려간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초청하여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

트럼프는 매입 후 10년간 마라라고를 개인 저택으로 사용했다.

이후 1995년 마라라고를 리조트로 개조했다. 가입 회비 10만달러를 받고 회원권을 팔았다.

트럼프 당선 후 마라라고 가입 회비는 20만달러로 폭등했다. 연 회비는 1만4000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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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라고는 스페인어로 ‘호수로 가는 바다’라는 뜻이다.

대서양에서 워스 호수 사이의 약 20에이커가 마라라고의 대지다 .

이 마라라고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주요 현안들이 논의된다.

한·중·일 3국 중에서 한국만 마라라고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