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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프리미엄 콘텐츠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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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프리미엄 콘텐츠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TV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TV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의 QLED TV가 프리미엄 콘텐츠를 앞세워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유럽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CJ E&M과 EBS, JTBC 등 콘텐츠 제공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삼성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가상 채널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지나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 2017’ 기간 중 TV 플러스 소개행사를 열고 유럽 4K HDR 시장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MIPTV는 전세계 제작자와 배급사, 바이어 등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세계 최대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이다.

삼성전자는 ‘라쿠텐 우아키’와 협업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TV 플러스를 시작한다. 라쿠텐 우아키는 유럽을 대표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글로벌 인기 TV 시리즈 등 1만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QLED TV로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전세계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장 인기가 좋은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삼성 만의 독자 서비스 ‘TV 플러스’를 통해 4K HDR 콘텐츠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