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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설치 신고접수 3000명 긴급 대피 "실제 상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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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설치 신고접수 3000명 긴급 대피 "실제 상황"(2보)


서울 강남 서초동 소재 삼성그룹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특공대가 출동해 수색 중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남 서초동 소재 삼성그룹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특공대가 출동해 수색 중이다.
서울 강남 서초동 소재 삼성그룹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가 긴급 출동해 수색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삼성 서초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초사옥에 입주한 삼성 임직원 3000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부산지방경찰청에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메시지에는 '북한공작원 2명이 생명본사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영어로 쓰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점식먹으러 나왔는데 총든 경찰들있고 직원들 밖에 내보내고 있기래 뭔가했더니 세상에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 설치신고 접수됐다"는등 현장 소식을 알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삼성 서초사옥 내 폭발물 설치 신고오전 11시 30분 수천 명 직원 대피, 출입 통제삼성 "훈련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