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후원하는 요르단 사해마라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50km ▲21km ▲10km ▲2.7km 등 4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6세 어린이부터 70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8600여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대회 참가자 1명당 5달러씩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요르단 난민캠프에 치약과 샴푸, 비누 등의 위생키트를 보내는데 사용된다.
요르단 사해마라톤은 1993년에 처음 시작됐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라는 슬로건처럼 마라톤이 열리는 전세계 어느 장소보다 낮은 해발 -418m에서 열린다.
한편 LG전자는 이 마라톤을 5년간 후원하며 중동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홍주 LG전자 요르단 레반트법인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기는 사해마라톤을 후원해 중동지역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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