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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TV토론]정의당 심상정 "문재인 증세에 관한 계획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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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TV토론]정의당 심상정 "문재인 증세에 관한 계획 아무것도 없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국회사진기자단=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국회사진기자단=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0일 서울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제19대 대선후보 초청토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증세 없는 복지와 관련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따라가는 게 아니냐"며 지적했다.

심 후보는 '문 후보의 공약 바꾸기나 재원 마련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원하는 대답을 얻었나'라는 기자들 질문에 "대답을 좀 뭉갰다. 많은 공약을 내셨는데 재원 마련 부분에 대해선 아직 입장을 안 내셨다"며 "특히 증세 부분에 대한 계획은 아무 것도 없다"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자신의 토론전략에 대해서는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 그것을 책임 있게 집행할 수 있는 예산 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부산과 경남 지역을 방문 표심을 공략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창원 반송시장 입구에서 선거 유세를 한후 11시50분 에스앤티중공업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1시30분 경남도의회 내 1층 브리핑룸에서 ‘4대강 재자연화와 낙동강 어민 생종권 보장을 위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낙동강 네트워크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2시30분부터는 경남MBC의 방송대담을 녹화한다.

오후 7시부산으로 이동해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거리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