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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제주항공, '과학의 날' 앞두고 문화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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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제주항공, '과학의 날' 앞두고 문화 마케팅 전개

아시아나항공이 '과학의 날'을 앞두고 항공 과학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이 '과학의 날'을 앞두고 항공 과학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아 '과학의 날'을 앞두고 문화 마케팅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부천중흥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색동창의STEAM교실'을 진행했다.
색동창의STEAM교실은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개발·운영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으로 항공 공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제2격납고를 방문해 A330항공기를 정비하는 모습을 직접 견학하고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 ▲정비 주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제2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우드락 모형 항공기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영관 선임기술사로부터 풍동 실험기를 통해 자체 무게만 245톤에 이르는 항공기가 공중에 뜰 수 있는 원리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듣고, 실제 모형 항공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교보문고에서 진행한 캘리그라피 행사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교보문고에서 진행한 캘리그라피 행사 모습
제주항공은 내달 17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강남, 대구, 부산 등 전국 12곳의 교보문고에서 '제주항공과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여행 북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여행 북페어는 지난해 9월 진행했던 '제주항공 여행영화제'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제주항공의 문화행사다.

'두근두근, 설레임을 잊었다면 우리, 함께 떠날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 북페어는 여행을 준비할 때나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도서를 고객에게 추천하는 것은 물론 일정금액 이상의 도서구매자에게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서기증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제주항공-교보문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본인이 기증하고 싶은 책을 골라 팝업스토어 내 기부선반에 올려놓고 인증샷을 찍어 제주항공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된다. 고객이 선정한 도서는 제주항공과 교보문고가 구매해 후원단체에 전량 기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과 책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여행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진행했던 제주항공 여행영화제와 이번 여행 북페어 등의 문화콘텐츠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