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지난해 말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올해 4월 새로운 투자사인 시몬느 자산운용을 통해 500억을 추가로 투자 받았다.
반면 티몬은 모바일 매출 비중을 제일 빠르게 달성하고 최다 구색을 갖춘 메타 항공 비교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갔다. 이러한 부분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티몬은 금번 투자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종합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투자해, 경쟁사들과의 경쟁력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몬느 자산운용은 2017년 4월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전문사모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