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3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재탈환

공유
3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3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재탈환

28일, 롯데 프리미엄 이천점 ‘아동 전문관’ 오픈
1만4200㎡(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패션&키즈몰’ 신축
조태학 아울렛본부장 “쇼퍼테인먼트 아울렛 구축”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오는 28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정식 오픈한다. 기존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1만4200㎡(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 ‘패션&키즈몰’을 운영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오는 28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정식 오픈한다. 기존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1만4200㎡(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 ‘패션&키즈몰’을 운영한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 아울렛 구축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앞으로도 출점으로 아울렛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겠습니다.”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27일, 롯데백화점 조태학 아울렛본부장은 경기도 이천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동 전문관을 신축한 만큼 어린이날 전에 오픈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더욱 많은 가족 고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경쟁사인 신세계 여주 아울렛과 비교했을 때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국내 최대 규모 아동 전문관 신축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오는 28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정식 오픈한다. 기존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1만4200㎡(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 ‘패션&키즈몰’을 운영한다.

이천점은 지난 2013년 12월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으로 당시 아시아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큰 면적인 5만3000㎡(1만6200평), 353개의 최다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신축 공사를 통해 총 6만7200㎡(2만500평)의 영업면적으로 확장했다. 이로써 ‘국내 최대 면적 아울렛’ 자리도 3년 만에 재탈환했다.

이천점은 아동 전문관 신축 리뉴얼 공사를 통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형 아울렛 시설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패션&키즈몰’을 비롯해 ‘리쏘빌’, ‘닥터밸런스’ 등의 체험형 테마파크와 ‘토이저러스’, ‘브릭카페’ 등의 다양한 완구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18년까지 5개 점 출점 ‘매장별 특화 전략’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패션&키즈몰’을 비롯해 ‘리쏘빌’, ‘닥터밸런스’ 등의 체험형 테마파크와 ‘토이저러스’, ‘브릭카페’ 등의 다양한 완구 매장을 선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패션&키즈몰’을 비롯해 ‘리쏘빌’, ‘닥터밸런스’ 등의 체험형 테마파크와 ‘토이저러스’, ‘브릭카페’ 등의 다양한 완구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2018년까지 5개 지점의 추가 출점 계획을 밝혔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1만6500㎡(5000평) 규모의 ‘아울렛 원흥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롯데아울렛의 21번째 점포가 된다.
다음 해 상반기에는 2만5000㎡(7500평) 규모의 ‘아울렛 군산점’이, 하반기에는 6만6000㎡(2만평)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용인점’ 출점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의왕 복합쇼핑몰’, ‘프리미엄 아울렛 울산점’이 2018년도 말 오픈 준비 중이다.

유통업체가 아울렛 시장 출점에 나서는 것은 높은 성장률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내 아울렛 시장은 9조2000억 규모로 백화점 48% 수준이지만 2~3% 성장률을 보이는 백화점보다 시장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지점마다 특화 매장으로 차별화 전략 내세웠다. 아울렛 원흥점은 이케아, 군산점은 시네마를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다. 이외에도 용인점, 의왕점, 울산점은 프리미엄 아울렛에 복합 쇼핑몰을 아우른 형태다.

조태학 아울렛본부장은 “아울렛 원흥점은 이케아와 협업해 기획한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울렛은 롯데가 선두를 나가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좀 더 특화된 매장으로 넓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