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어지러웠던 탓이었을까? 매년 투표 인증샷으로 웃음을 주던 개그맨들이 이번에는 웃음기 없는 사진을 인증했다.
개그맨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계정을 통해 “꼭 투표해 달라”고 글을 쓰며 지난 사전투표 사진을 다시 올렸다.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광화문 갔을 때랑 똑같은 기도를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선거 때 이색 투표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었던 개그맨 김경진은 이번에는 미소와 함께 평범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지난 선거 퍼포먼스 사진을 다시 올리며 “올해는 선거 퍼포먼스를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투표에 참여해 멋지다”, "신나는 투표가 아니라 그런가", “퍼포먼스를 못 봐서 아쉽다”, “다음 선거는 다시 웃기게 투표할 수 있는 선거가 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