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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개그맨들의 투표인증샷,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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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개그맨들의 투표인증샷, 왜?

시국이 어지러워서? 아쉬움 표하는 누리꾼들 많아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선거 철이면 SNS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는 게 유행이다. 과거 인증샷으로 투표를 독려했던 연예인들도 이제 유행의 한 단면이다.

시국이 어지러웠던 탓이었을까? 매년 투표 인증샷으로 웃음을 주던 개그맨들이 이번에는 웃음기 없는 사진을 인증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재우, 김경진(좌측 하단부터 시계방향) 출처=각 인스타그램 계정이미지 확대보기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재우, 김경진(좌측 하단부터 시계방향) 출처=각 인스타그램 계정

과거 김경진이 했던 선거 퍼포먼스. 출처=김경진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과거 김경진이 했던 선거 퍼포먼스. 출처=김경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계정을 통해 “꼭 투표해 달라”고 글을 쓰며 지난 사전투표 사진을 다시 올렸다.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광화문 갔을 때랑 똑같은 기도를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선거 때 이색 투표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었던 개그맨 김경진은 이번에는 미소와 함께 평범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지난 선거 퍼포먼스 사진을 다시 올리며 “올해는 선거 퍼포먼스를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투표에 참여해 멋지다”, "신나는 투표가 아니라 그런가", “퍼포먼스를 못 봐서 아쉽다”, “다음 선거는 다시 웃기게 투표할 수 있는 선거가 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