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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대학생 현장실습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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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대학생 현장실습 첫 시행

한국에너지공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에너지공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부터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대학생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도입한다. 참여 학생들은 4개월간의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기를 기회를 갖는다.

대학생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대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고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지원 대학 중 에너지ㆍ기후변화 관련 학과가 개설된 가천대와 인하대 등 8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해당 학교 학생 중 5명을 선발해 2학기부터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발 학생은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료수집과 DB 작성, 자동차 연비 성능시험 지원, 해외자료 조사 등의 업무지원을 수행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선발 학생은 4개월간 현장 실습을 하게 된다"며 "공단 입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은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취업에 임박한 대학생에게 우리 공단의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