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개시 전 계약자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변액보험의 기능 외에, 고객이 연금 개시 이후 연금을 지급 받는 동안에도 물가상승률 이상의 연금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금재원을 계속해 펀드에 투자하는 ‘(무)실적배당연금전환특약’을 선택특약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금 개시 전 투자실적이 하락하더라도 ‘보증수수료’ 없이 유지기간에 따라 연금 개시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의 100~130%를 최저보증 해줄 뿐 아니라, 실적배당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는 경우 연금이 개시된 이후에도 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 한다.
타사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통상 계약자적립금에서 최저연금적립금보증과 최저실적배당연금보증을 위해 일정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떼고 있다.
수수료 없이 최저연금액을 보증할 수 있는 것은 개별 계약의 특성과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매일 성장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이 최적으로 조절되는 펀드자동재배분 시스템에 의해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또한 업계 최초로 실적배당연금전환특약에 ‘체증형’과 ‘부부형’ 연금을 도입했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최저보증 되는 연금액이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100세까지 매년 2%씩 증가하며 부부형을 선택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살아있을 때까지 동일한 수준의 실적배당연금을 최저보증 한다. 단 체증형의 경우 기본형보다 연금개시후 보험기간 초기에 보증되는 연금액이 적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4월 12일 보증수수료 없는 최저실적배당연금 보증, 체증형∙부부형 실적배당연금 도입으로 이 상품에 대해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또한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방법은 실적배당연금형 외에도 종신, 상속, 확정형 연금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적립형의 경우 기본보험료 100만원 이상인 계약에 한하여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5%를 연 1회씩 장기유지보너스로 지급하며 매월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 고액계약에 대해 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적립형의 경우 최고 66세, 거치형의 경우 최고 70세이며, 연금개시 나이는 4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3분기 중 ‘ABL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고객 중심 상품군을 폭 넓게 갖추고 있으며 보다 고객 친화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알리안츠생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