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송영길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록히드마틴 이해관계 의심스러워"

공유
2

송영길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록히드마틴 이해관계 의심스러워"

3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록히드마틴 이해관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tv
3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록히드마틴 이해관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tv
청와대가 30일 국방부가 당초 발표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2기 외에 4기가 추가로 국내에 비밀리에 반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록히드마틴의 이해관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은 정부를 위해 항공우주장비와 방위장치 제작을 주업무로 하는 미국 방위산업체다.

송영길 의원은 31일 tbs 라디오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며 김관진 전 실장의 일처리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으면 당장 당선된 다음날 보고됐어야 한다”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송영길 의원은 세월호 참사 사건때의 청와대 보고라인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라고 비판한 야당의 공세도 비난했다.

또한 그는 "공식적 체계를 거치지 않은 사드보고 누락은 심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