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달 29~30일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과 루벤 히메네스 비차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기증식과 관련한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첫날에는 전기차와 충전설비 각각 2대씩을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에 기증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은 “세계 각국이 전기차 개발과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관련 기술세미나는 지난달 30일 열렸다. 세미나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은 글로벌 전기차 동향과 한국의 전기차 보급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전은 향후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에 협조하며 국산 전기자동차와 국내 충전시스템 수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