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1일 모잠비크 마하케느 지역에 위치한 산타 몬타냐 중고등학교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흥수 주 모잠비크공화국 대사관 대사,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1억원은 산타 몬타냐 중고등학교의 직업훈련 교육에 필요한 설비와 기자재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배관과 용접 기술 등 직업훈련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지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 모잠비크가 글로벌 가스 시장에서 신흥강국이 될 수 있도록 모잠비크 천연가스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하며 미래인재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가 10% 지분을 보유한 모잠비크 지역 4광구는 발견잠재자원량이 19억t 이상에 달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5일 광구 내 가스전 중 코랄 가스전에 대한 최종투자를 결정, 오는 2022년부터 25년간 연간 300만t 규모의 LNG를 생산하게 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