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31일 동부화재 동부화재해상보험과 13억원의 호주 GLNG 에너지패키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국내 보험사와 에너지패키지보험을 직접 체결해 국내 공기업 투자 자산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한편 호주 GLNG 프로젝트는 호주 내륙에 위치한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해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1조3000억원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보험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LNG캐나다 사업과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 등 타 프로젝트로 보험 체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보험사에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