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8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와 WTO 통상장관회의에 이인호 통상차관보가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EU 등 35개 OECD 회원국과 홍콩을 포함한 초청국, 중국과 인도 등 핵심 협력국의 통상 담당 고위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한다.
이인호 통상차관보가 참석하는 무역‧투자 세션은 ‘모두의 혜택을 위한 국제 무역과 투자’가 주제이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화로 인한 혜택의 공정한 분배 방안, 무역‧투자 정책의 사회적 수용성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된다.
이 차관보는 바람직한 무역·투자 정책 방향과 OECD의 역할에 대해 한국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개최되는 WTO 통상장관회의에는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32개국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포용적 무역‧성장 추진 방안과 제11차 WTO 각료회의에서 달성 가능한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