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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카카오,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광고 부문 턴어라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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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카카오,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광고 부문 턴어라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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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카카오에 대해 순조롭게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YoY) 4671억원(+24.1%), 459억원(+72.6%)으로 전망된다.

게임을 제외한 전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5개 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광고 부문매출액은 1415억원(+3.9% YoY)으로 추정된다..

5월 조기 대선에 따른 다음 포털 광고 호조와 채널탭 내 오토뷰(2월 출시, Full booking시 일매출 1억원) 등 신규 광고 상품 출시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광고 부문 턴어라운드(17F 광고 부문 매출 +11% YoY)와 자회사 가치 재평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017년 광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5,910억원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가치 재평가의 경우 16년 12월 카카오페이지(웹툰 등)는 앵커에쿼티로부터 5000억원 가치를 인정(1250억원 투자)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카카오페이가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로부터 약 2300억원을 투자(카카오 지분율 60% 가정시 약 5,800억원 가치)를 유치했다.

아울러 로엔(016170),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주요 자회사의 지분 가치는 3.1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광고 부문의 턴어라운드(16년 -11% vs. 17년 +11%) 자회사 가치 재평가, 코스피 이전(3Q17), 카카오뱅크 출범에 따른 투자심리의 개선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