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RBC비율 관리 가능: 한화손보가 저평가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본적정성 부담이다.
금리 10bp당 RBC 민감도가 4%를 상회해 금리 상승 시 RBC비율 하락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고 6월말부터 후순위채 인정금액 180억원이 차감되지만, 올해에는 150% 이상의 RBC비율 유지에 무리는 없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단 자보 M/S관리가 숙제다.
2016년말 5.3%까지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일조했던 자보 M/S가 올해 1~4월 5.0~5.1%로 하락했다.
올해 1월 4.3%까지 떨어졌던 메리츠화재 M/S가 4월에는 5.0%로 높아진 것을 생각하면 5월에는 양사의 M/S가 역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주력 상품이던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이 타사들이 할인폭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이 희석되었고, 동시에 마일리지 특약 할인폭 확대로 인해 전체적으로 보험료 인상효과가 발생한 것이 M/S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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