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사장이 지난달 30일 '삼성SDI 창립 47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영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기 위한 영광스러운 도전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전 사장은 “친환경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춰 이를 선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전 사장은 ▲차세대 소재 개발 ▲제품의 플랫폼화 ▲품질과 안전성 확보 ▲제조 라인 생산성 혁신 등 부문별 기술력 제고를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전 사장은 "소통하지 않는 조직은 집단적 사고에 빠진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되기 위해선 협력업체의 노력과 주주들의 전폭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는 만큼 상생과 대외 소통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전영현 사장과 임직원 40명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산남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장마철 안전 등하교 지원용 투명 안전우산도 기부했다.
지난달 21~28일엔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원증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희망과 도전 포부를 담은 문구를 사원증 목걸이에 새겨 배포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