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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G20 반대' 대규모 시위…8일 170개조직 '10만명' 시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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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G20 반대' 대규모 시위…8일 170개조직 '10만명' 시위 예상

'G20 대신 국경 없는 연대' 모토로 G20회의 방해가 목적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함부르크 시청 앞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함부르크 시청 앞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일(현지 시각) 독일 북부 함부르크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함부르크 시청 앞 가두시위를 비롯해 항구에서는 보트와 카누를 이용한 해상 시위도 진행됐다.

독일 'NDR' 방송과 함부르크 지방 정보지 'dw.com'과 'rt.com'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오는 7~8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세계 강대국들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G20 대신 국경 없는 연대'라는 모토 아래 모여든 것으로 나타났다.
함부르크 항구 에서는 보트와 카누를 이용한 해상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함부르크 항구 에서는 보트와 카누를 이용한 해상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트위터

또한 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약 170개 조직에서 10만여명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며 시위대의 목적은 G20정상회의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여든 시위 인원에 대해 당국은 약 8000명 정도라고 표시했으나 시위 주최 측에서는 1만8000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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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