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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판매 바이엘 변비약 캐나다 보건부에 의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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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판매 바이엘 변비약 캐나다 보건부에 의해 리콜

코스트코 캐나다에서 판매중인 바이엘의 변비약 'RestoraLAX'.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트코 캐나다에서 판매중인 바이엘의 변비약 'RestoraLAX'.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캐나다 보건부는 독일 제약업체 바이엘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변비약이 질식 위험이 있다며 긴급 회수조치(리콜)를 명령한다고 3일(현지 시각) 밝혔다.

보건 당국은 변비약(RestoraLAX 45 + 10 Value Pack)이 질식 위험을 야기 할 수 있는 알약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리콜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코스트코 캐나다에서만 팩 형태로 판매된다. 45회 복용량이 든 RestoraLAX 1병 또는 10병이 든 1상자로 포장돼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소비자가 변비약을 복용한 후 삼키고 호흡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곧바로 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변비약은 현재 코스트코 캐나다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도 일부 소아과 의사를 통해 처방되기도 하며, 지금까지 시중에 상당량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