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건강, 여행 등을 주제로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블로거 레베카 뷔르제가 지난 6월 사망한데 이어 최근 또다시 가정주부 헤이디 듀모티에가 크게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녀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휘핑크림 디스펜서는 폭발로 천장에 15㎝ 크기의 구멍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에는 레베카 뷔르제가 폭발한 휘핑크림 디스펜서에 가슴을 맞아 숨졌다.
그녀의 가족은 인스타그램에 "결함이 있는 장치 수만 개가 유통되고 있다. 휘핑크림 디스펜서를 사용하지 말라"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휘핑크림 디스펜서는 금속 용기 안에 가스를 채워 압력에 의해 내용물이 뿜어져 나오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그러나 프랑스의 소비자단체는 가스 캡슐 연결부위에 결함이 있어 가스 캡슐이 부서지거나 고속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고 수년간 경고해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