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청주시에 하루 동안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22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계리는 병천천 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첨단소재 음성사업장 김경태 팀장은 "현장에 와보니 피해를 실감한다"며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계리 농민은 "비닐하우스가 전부 무너져 어떻게 복구할지 암담했는데 봉사자가 나타나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화그룹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는 청주 시민을 위해 청주구장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도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 시민을 위해 청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