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아직 첫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노 관장은 여전히 이혼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정 절차에 난항이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그중 장녀 최윤정씨는 현재 그룹 지주사 SK 자회사에서 근무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최윤정 씨는 그룹 지주사 SK 자회사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팀은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씨는 수시채용을 통해 입사했다. 최 씨가 그룹의 주력계열사 SK텔레콤이나 SK이노베이션 등이 아닌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입사 당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바 있다.
막내 아들 최인근 씨는 현재 미국 브라운대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