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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최태원 이혼 갈등…1남 2녀 자녀들 어디서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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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최태원 이혼 갈등…1남 2녀 자녀들 어디서 뭐하나?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그중 장녀 최윤정 씨와 차녀 최민정 씨(왼쪽부터).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그중 장녀 최윤정 씨와 차녀 최민정 씨(왼쪽부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아직 첫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최 회장은 현재 이혼 조종만 신청을 했을 뿐 재산 분할은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노 관장이 이혼에 동의하고 재산분할을 청구하면 이 역시 조정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노 관장은 여전히 이혼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정 절차에 난항이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그중 장녀 최윤정씨는 현재 그룹 지주사 SK 자회사에서 근무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최윤정 씨는 그룹 지주사 SK 자회사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팀은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씨는 수시채용을 통해 입사했다. 최 씨가 그룹의 주력계열사 SK텔레콤이나 SK이노베이션 등이 아닌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입사 당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바 있다.
차녀인 최민정은 2014년 9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재벌가 딸로서는 최초로 자원 입대해 주목을 받았다. 최 씨는 지난 2015년 6월 아덴만 파병에 참가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책임지고 있다.

막내 아들 최인근 씨는 현재 미국 브라운대에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