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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SK하이닉스, 3분기 또 최대 실적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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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SK하이닉스, 3분기 또 최대 실적 낼 것”

SK하이닉스 실적 추이 및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자료
SK하이닉스 실적 추이 및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에 또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8000원은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6900억원(전년동기대비 69.8% ↑), 영업이익 3조500억원(574% ↑)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메모리 시장 호조에 따른 가격 강세로 D램과 낸드(NAND)의 평균 가격은 각각 11%, 8% 수준 급등하며 수익성 호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메모리의 타이트한 수급 및 가격 강세 추세는 3분기 성수기까지 지속되어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8000억원(84.5% ↑), 영업이익 3조6500억원(402% ↑)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시장 호조 속에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조8000억원(67.5% ↑), 영업이익 12조7000억원(286% ↑)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가격 강세 및 도시바 인수 이슈로 가파른 주가 상승이 진행 중이지만 실적 추정치 상향분은 주가 상승분을 상회하는 결과 여전히 현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이 5.1배(2017년 예상기준) 수준으로 전세계 반도체 업체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이에 현시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