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기 때문에 시사회에 오른 배우들도 한껏 긴장해 보였다.
그는 “개봉을 며칠 앞두고 광주시민께도 인사를 드리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10만원을 준다는말에 선뜻 광주행에 나선다.
독일기자 피터(토마스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르채 길을 나서면서 광주민주화 운동 현장에서 겪게되는 진실을 전하는 이야기다.
이날 열린 시사회에는 5·18 유공자, 광주지역 택시운전사,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