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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임박 ‘택시운전사’ 광주시사회 열어… “광주시민께 인사 드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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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임박 ‘택시운전사’ 광주시사회 열어… “광주시민께 인사 드려 영광”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앞두고 광주시사회를 열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앞두고 광주시사회를 열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올 여름 화제작 중 하나인 ‘택시운전사’ 광주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의 배경이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기 때문에 시사회에 오른 배우들도 한껏 긴장해 보였다.
배우 송강호는 “지난해 이맘때쯤 광주 곳곳을 돌며 촬영했는데 마음이 착잡했다”며 “광주시민뿐 아니라 많은 분께 이 영화로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개봉을 며칠 앞두고 광주시민께도 인사를 드리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10만원을 준다는말에 선뜻 광주행에 나선다.

독일기자 피터(토마스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르채 길을 나서면서 광주민주화 운동 현장에서 겪게되는 진실을 전하는 이야기다.

이날 열린 시사회에는 5·18 유공자, 광주지역 택시운전사,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