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배급사 UPI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03만 211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를 관람했다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슈퍼배드3의 100만 돌파는 현재 상영중인 한국영화 ‘군함도’에 비해 스크린수 및 상영횟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에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 슈퍼배드3는 스크린수 1029개, 사용횟수 4087회로 군함도 스크린수 2019개, 상영횟수 10808회에 절반 정도다.
한편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내용을 담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