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이 돋보였다"며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컨센서스(2182억원)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추정치(149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는 상반기 감소한 연구개발비의 증가에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워낙 좋았기 때문이다.
그는 "낮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린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8.3%로 상위 제약 업체 중 높은 수준이며, 연간 천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어 향후 성장 동력도 준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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