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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CJ오쇼핑, 이익개선 시작…지금 사도 좋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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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CJ오쇼핑, 이익개선 시작…지금 사도 좋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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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4일CJ오쇼핑에 대해 이익개선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2Q17취급고는 20.9%YoY증가한 9182억원, 영업이익은 43.6%YoY 증가한 466억원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사와 컨센서스를 35.6%, 30.2%상회했고 부가세 환입(90억원)을 제외하고도 15.7%YoY증가한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

지분법투자주식 손상차손 감소 등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59.7%YoY증가했다(325억원)는 지적이다.

취급고 증가는 ① 이미용. 화장품, 식품 편성 확대, ② 시즌상품 판매 호조, ③ 렌탈/서비스 등 생활패턴 변화에 맞춘 상품력 강화, ④ T커머스 채널취급고 증가 등 때문이다.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과 채널 다각화에 따른 취급고성장이 드디어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발생시키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소비회복과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강화된 동사의 상품력, 효율화되고 있는 주력 채널 등을 감안시 17년~18년 CJ오쇼핑의 실적은 예상보다 강한 개선이 전망된다.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연초 급상승후 취급고 성장을 하회하는 이익 개선으로 최근 3개월간 박스권 등락을 보였다”며 “이제 성장성에 걸맞는 이익 개선이 시작됐고 향후 내수소비경기 회복시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 가장 빠른 상품 구성 변화로 유통업종내 가장 빠른 성장과 이익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