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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롯데제과, 향후 주가상승은 해외성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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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롯데제과, 향후 주가상승은 해외성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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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롯데제과에 대해 해외성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3Q17 연결 매출액은 6132억원(+3.9%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21억원(+0.4%)으로 추정된다.
국내(별도) 매출액은 2.9% 증가한 4,882억원이 예상된다.

성장을 주도하는 부문은 껌/캔디류다. 관련 내수 매출액은 9.5% 증가할 전망이다. 콜라보를 통한 젤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빙과/제빵/기타 부문의 외형 역시 3.1% 증가가 기대된다. 빙과는 가격정찰제 효과 덕분에 4~5%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성수기 진입과 무더위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간담회를 통해 해외 부문 고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2년 해외 매출액 목표는 1.9조원(16년 0.6조원, 지분법 대상인 러시아와 베트남 포함)으로 제시했다.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으로 향후 활발한 라인 증설과 M&A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1) 국내 1위 건과/빙과 사업자(40% 수준)에 대한 프리미엄, 2) 매출액 내 20%를 상회하는 해외 비중, 3) 강화되는 배당 성향(24% 추정)과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향후 주가 상승은 해외의 성장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