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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퀸즈랜드 아이콘' 웨이스 아이스크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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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퀸즈랜드 아이콘' 웨이스 아이스크림 인수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인수한 호주 퀸즈랜드의 '웨이스' 아이스크림.이미지 확대보기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인수한 호주 퀸즈랜드의 '웨이스' 아이스크림.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호주 퀸즐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회사 중 하나인 웨이스(WEIS)가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에 인수됐다.

유니레버는 8일(현지 시각) 웨이스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호주 동부의 투움바 공장에서 계속 아이스크림을 제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 웨이스(Les Weis)가 1957년 아이스크림 전문점 프루이토 바(Fruito Bar)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 시작해 웨이스는 퀸즈랜드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유니레버는 "우리는 고품질의 천연 성분으로 제조한 동일한 아이스크림을 웨이스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레버는 이미 스트리츠(Streets) 아이스크림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의 유명한 아이스크림 회사 두 곳을 운영하게 됐다. 스트리츠 아이스크림은 에드윈 테드 스트리트(Edwin Ted Street)가 1920년대 호주에서 창안한 제품으로 전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웨이스의 줄리에 웨이스(Julie Weis) 전무이사는 "웨이스 브랜드가 투움바와 퀸즈랜드 지역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유니레버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니레버가 더 큰 시장에 진출해 웨이스 브랜드를 성장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