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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넷마블게임즈, 공모가보다 하락했으나 바닥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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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넷마블게임즈, 공모가보다 하락했으나 바닥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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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01억원(+53.4% YoY), 1051억원(+99.8%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1,704억원)와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1,525억원)를 하회하였다.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1)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는 점과 2) 마케팅비가 전분기대비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19.5%로 매출 감소에 따라 전분기 29.1% 대비 9.7%p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30억원(+76.3% YoY), 1,805억원(+179.4% YoY)으로 추정된다.

2분기를 저점으로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3Q17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액은 2808억원으로 40.5% QoQ 증가하는데 동남아와 일본지역 매출 기여 때문이다.

하반기 신규게임 라인업은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 출시부터, ‘블레이드앤소울’/ ’테라’/’세븐나이츠 MMO’/’팬텀게이트’/’테리아사가’ 등 대작게임들이 6~7개 준비되고 있어 출시일정 구체화될 때마다 동사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출시, 성공능력이 재평가될 전망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기점으로 3개월 보호예수 물량까지 해소되며 강력한 Bottom Fishing의 기회 제공하고 있다”며 “참고로, 적정주가의 2017E과 2018E PER은 각각 27.7배, 19.0배 수준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