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 철근 거래가격 톤당 637달러로 껑충…세계 최고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메이커들의 내수 철근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사강강철과 허베이강철은 8월 중순 내수 철근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사강강철이 제시한 8월 중순(11~20일) 철근 판매가격은 HRB400 16~25mm기준 톤당 4250위안(17% 부가세포함)이다. 이전보다 톤당 250위안 인상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톤당 약 637달러이다. 이 회사는 선재 판매가격도 톤당 250위안 인상했다. HPB300 6.5mm 사이즈의 판매가격은 톤당 4140위안(17% 부가세포함)이다.
한편 허베이강철그룹도 계열사(Tangshan Iron & Steel, Xuanhua Iron & Steel, Chengde Iron & Steel)의 철근 판매가격을 이전보다 톤당 260위안 인상했다. 8월 중순 판매가격은 HRB400 18~25mm 기준 톤당 4100위안(약 613달러, 이론중량 17% 포함)을 제시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