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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KT&G, 기업은행 지분매각전망에 오버행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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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KT&G, 기업은행 지분매각전망에 오버행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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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BNK투자증권은 17일KT&G에 대해 오버행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3만9000원을 제시했다.

KT&G의 2대주주 중소기업은행이 연내 KT&G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오버행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기업은행의 보유 지분율은 7.5%로 전일(8/16) 종가기준 1조 1,905억원에 이르는 규모이다. 기업은행은 KT&G 지분 매각과 관련된 가이던스를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KGC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KT&G의 100% 연결회사 KGC(한국인삼공사)의 2017년 매출액은 1조2013억원(+8.5% YoY)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유정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담배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KT&G 전자담배(Lil) 출시 발표 전후에는 기대감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