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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정석…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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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정석…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

셀트리온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대신증권=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대신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의 정석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램시마는 대규모 임상데이터 축적으로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처방 실적 및 다양한 임상데이터 축적으로 의료진들의 신뢰감 확보 및 후발 제품과 차별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램시마는 올해 레미케이드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경쟁심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램시마 SC를 개발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램시마SC는 내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시 레미케이드 시장을 넘어 자가면역질환 시장점유율(M/S)를 일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의 순차적 시장 진입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허쥬마 유럽 허가, 내년 상반기 트룩시마 미국 허가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며, 이를 통해 2019년까지 매년 20% 이상의 안정적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38.6% 증가한 9295억원, 영업이익은 84.9% 늘어난 461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49.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