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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로보틱스, 차익실현 물량 출회는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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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로보틱스, 차익실현 물량 출회는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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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로보틱스에 대해 성장스토리는 시작됐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상장이 완료했다.
현재 현대로보틱스의 주요 주주구성은 정몽준 25.8%(특수관계인 포함 28.2%), 국민연금 8.5%, KCC 5.2%, 자사주 10.2%다.

신규 상장된 주식 일부가 차익실현 (유상증자 가격40만6557원 vs. 8/11일 종가 47만7500원) 매물로 출회되며 최근 주가 조정받은 것으로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적극적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현대미포조선은 현대건설기계 지분 7.89% (285,921주) 및 현대일렉트릭 지분 7.89% (295,978주)를 현대로보틱스에 각각 1,036억원 및 895억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

현대로보틱스의 현대건설기계 지분율은 32.1%, 현대일렉트릭 지분율은 35.6%로 상승했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의 경우 펀더멘털이 견조한 상황에서 주식시장 부진과 함께 주가 조정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금번 최대주주의 지분 추가취득으로 주가 조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상장 자회사 성장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라는 지적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엔진 부품서비스 사업업체로 2017년 매출액 2,82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영업이익률 31.9%)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의 배당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Re-Rating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의 적정기업가치는 PBR 1.7배를 적용하여 7.7조원 수준으로 판단한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상장 완료.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따라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매수기회로 판단한다”며 “이익성장 및 배당확대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기업가치기 상승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