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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00일,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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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00일,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관심을”

정부 정책에 따른 산업별 영향 및 NH투자증권 전망(취임당시와 현재 비교)이미지 확대보기
정부 정책에 따른 산업별 영향 및 NH투자증권 전망(취임당시와 현재 비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넘긴 가운데 향후 수혜 업종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이며 피해 업종은 통신서비스, 건설·부동산 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향후 정책 효과와 관련해 주식시장에서는 걱정과 기대가 공존한다"며 "법인세 인상에 따른 실적 감소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정리한 문재인 정부 수혜 업종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주와 지배구조 관련주, 엔터·레저, 신재생에너지, 방산주, 제약·바이오, 게임 등을 꼽았다.

은행과 증권, 음식료는 중립으로 분류했으며 통신서비스와 건설·부동산, 유틸리티, 유통(대형 유통마트 등), 카드사 등은 규제 리스크 확대 가능 업종으로 분류했다.

김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 당시와 현 시점의 업종별 투자심리 변화를 살펴보면 제약·바이오의 센티먼트 상승과 신재생에너지의 센티먼트 하락이 특징적"이라며 "제약·바이오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정부 정책은 우호적이며 기대감이 높으나 실적 등에서 실제 수혜를 입을 만한 국내 상장사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