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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부터 흑자기조 전망 및 신약개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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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부터 흑자기조 전망 및 신약개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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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신약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 일본의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공동진행하는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개발이라는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향후 사업의 방향성은 CMO 세계 1위 등극/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의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적인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던 2분기를 뒤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올해 7월 말 미국에서 Remicade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를 출시한 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올해 내로 Herceptin(유방암 치료제)의 첫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대한 승인이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Humira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Lantus의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 등의 유럽 출시가 잇달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의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하반기로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신약개발이라는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긴호흡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