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높은 배당지표를 가능케 하는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감안해 생명보험주에 부여해던 자본 불확실성 관련 할인율을 아이엔지생명에 절반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사차익(보험 판매로 내는 이익) 개선세 및 변액보증 추가전입 가능성 하락으로 기대 ROE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자본비율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금리가 100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하더라도 RBC비율은 300%를 상회할 전망이며, 금리상승시 자본 감소와 함께 변액보증 준비금 부담 하락에 따른 ROE 제고도 나타날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인 금리 상승 추세에 대비해 내년 초 채권 재분류(매도가능→만기보유)를 통해 국채 평가익의 금리민감도를 축소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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