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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케미칼, 하반기 전 사업부문 성장통한 펀더멘털개선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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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케미칼, 하반기 전 사업부문 성장통한 펀더멘털개선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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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SK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전 사업부문 성장 통한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907억원(+22.6% y-y), 영업이익 581억원(+4.3% y-y) 기록. 판가 상승 및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본업과 별도로 해외 트레이딩 사업부 부진으로 매출액 증가율 보다 낮은 영업이익 증가율 기록했으나 하반기 마진율 개선 기대된다.

2분기 별도 매출액 2,994억원(+2.6% y-y), 영업이익 136억원(+26.2%y-y) 기록했다.

2분기 Co-polyester 신공장 가동 개시로 당초 예상 보다 빠른 가동률(약 60%) 상승을 달성했다.

중국 화장품 용기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로 추정되며, 하반기 가동률 상승 본격화 전망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상반기 누적 생명과학 사업부 매출액 1,333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동일하나, 영업손실 27억원으로 작년 대비 적자폭 69억원 감소했다.

바이오디젤 2분기 매출액 781억원(-14.5% y-y) 기록했다. 스프레드 역사적 최저점으로 2018년 혼합비율 상향 확정되어 내년 바이오디젤 시장규모 20% 확대가 예상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o-polyester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독감백신 무료 접종 확대, 앱스틸라 로열티 수취, 대상포진 백신 국내 출시로 하반기 어닝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