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래에셋대우 “한미약품, 중단됐던 얀센의 당뇨·비만치료제 임상1상 재개”

공유
0

미래에셋대우 “한미약품, 중단됐던 얀센의 당뇨·비만치료제 임상1상 재개”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6일 한미약품에 대해 R&D에 대한 신뢰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제시했다.

미국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국립보건원)이 제공하는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얀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한미약품으로부터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비만치료제 HM12525A(LAPS HM12525A(LAPS HM12525A(LAPS-GLP/GCG) GLP/GCG) GLP/GCG)의 임상1상을 재개했다.
HM12525A는 15년 11월 얀센에게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물질이며, 16년 11월 생산 이슈로 임상1상이 중단됐었다.

임상시험의 세부 사항 중 변경된 부분을 살펴보면, 기존 독일에서 진행되던 임상이 이제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며 Cohort가 4개 그룹에서 5개 그룹으로 세분화됐다.

몸무게 75~130kg 기준 등이 새로 추가돼 당뇨에 대한 보다 명확한 효능입증 및 비만에 대한 효과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임상1상은 내년 1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그 외 신약 파이프라인도 순항중이라는 진단이다.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Rolontis는 18년 1분기 임상3상 중간결과 발표와 2분기 ASCO 학회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릴리가 임상 중인 BTK 저해제 HM71224는 18년 2분기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제넨텍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RAF 저해제 HM95573은 내년 상반기 임상1상이 완료될 것이며, 최근 미국당뇨학회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 HM15211(비만, NASH, 파킨슨 등을 타깃)과 HM15136(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의 임상1상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 얀센의 임상 재개로 랩스커버리의 생산 이슈는 해결됐으며, 같은 플랫폼기술이 적용된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도 4분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며 “사노피의 임상3상 시작과 내년 추가적인 R&D 성과 발생으로 잃었던 R&D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